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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_내_성폭력

21일 트위터에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고 있다고 드러난 한 26세 남성 리리에타라는 닉네임의 남성에 대한 고발로 시작되었다.

이후 ○○계_내_성폭력이라는 해시태그로 각계각층의 권력을 이용한 성폭력에 대한 고발이 매일 이어지고 있다. 

#오타쿠_내_성폭력 

#운동권_내_성폭력

#교회_내_성폭력 

#대학_내_성폭력

#가족_내_성폭력

#문화계_내_성폭력

#스포츠계_내_성폭력

#예술계_내_성폭력

#영화계_내_성폭력


이후 가해자들은 자신들의 범행사실을 부정하거나 또는 가벼이 사과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가해자들과 가깝게 지냈거나 협업을 했던 남성들은 대부분 몰랐다. 충격젹이다 라는 말로 범행에 대한 방조나 가해가담에 대해 완곡히 부정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공론화와 고발이 이루어지지 않은 사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입을 다물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도를 넘어 악의적인 방식으로 여성들을 착취하고 학대한 가해자들은 자신들이 맡은 지위에서 해임되어야 마땅하다. 성범죄자의 커리어는 없어야 한다. 

또한 가해방조자와 가해가담자들은 변명으로 가득한 사과문과 입장표명문 혹은 사건에 대한 분석은 자중하고 지금이라도 연대를 표명해야 하는 것이 옳다. 지금이라도 # 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신이 서있는 판의 바닥을 둘러보고, 연대를 표명해 달라. 

여러분들에 대한 실망은 이미 충분히 했다. 책임을 가지고 여성들에게 지면과 정당한 기회를 내어주고, 무대의 뒷편이나 객석으로 자신의 좌표를 재조정하시길 바란다. 사과하고 반성하며 후회하는 사람들을 위한 스포트라이트는 없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