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당일 또다른 안내를 받았는데, 임대하려는 건물이 전세가 아닌 월세인 경우, 월세*24개월 분 만큼 제외한 금액으로 100% 신청이 가능하다는 안내였다. 어디에서도 받지 못한 안내라 당황했지만 어쩔 수 없으니 진행을 했다. 빠진 금액만큼 계약금으로 다시 충당을 해야했다.
부동산에서는 황당하게도 당일 중개인의 인감이 없어 익일 계약서사본을 받기로 했다. 대출상담사가 확정일자를 받는 것부터 계약서 원본 전달까지 모두 대리로 완료해주었다. 대출이 과연 나올까 마음을 졸이면서 이사 준비를 했다.
이사를 앞 둔 1주일 전 은행에서 건물조회를 나왔다. 이사를 앞 둔 3일 전 쯤에는 대출진행에 대한 알림 문자가 왔고 당일 오후 대출신청이 완료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중개인이 당일 확인을 도와주러 왔고, 이사를 무사히 마치고 선불인 월세와 관리비 그리고 대출금액에서 빠진 월세*24개월 분의 계약금을 집주인에게 송금했다.
복비라고 불리는 부동산 중개료를 납부하며 현금영수증 요청을 했다. 현금거래로만 이루어지는 만큼 필히 요청하면 좋다.
지난한 과정이었지만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 대출 상품은 2020년 까지 은행에서 취급예정이며 워낙 변동이 많은 상품이라 언제 또 금액이나 조건이 변할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해당자는 번거롭고 힘들더라도 꼭 신청하여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으면 좋을 것이다.
무사히 이사를 했고 나쁘지 않은 조건으로 새해를 새 집에서 맞이하게 되었다.
좋은 일만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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