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13)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추의 기준에 대해 이야기해서는 안된다¿ 인간은 다양한 시대와 문화권과 유행등에 따라 만들어진 "미추"에 대한 많은 기준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개개인의 선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나는 그런 것에 영향받지 않아라고 말하는 사람에게도 조금씩 스며들어 자연스럽게 어떠한 사람은 미인이다 라고 인식하게 된다. 우리는 좀 더 많이 미추의 기준에 대해 이야기해야한다. 사회가 가지고 있는 여성의 미에 대한 편협한 시각과 기준부터, 남성에게 너그러운 기준 또한 지적하고 비판하고 개선하자고 요구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기준을 충족하는 요소를 가진 인물/캐릭터들이 미디어에 지속적으로 노출 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이야기해야한다. 모든 사람에게 어떤 명백한 사실에 대해 침묵을 요구하는 태도는 병든 태도이다. 곪고 고인채로 어떤 현상에 대해 그것은 나쁜 것이.. "나만"의 "특별한" 취향 은 없다 자기소개를 할때 많은 중-고교생과 학부생들이 자신은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건(힙합,인디음악,EDM,메탈,고어물,하드코어포르노,인디게임,BL) 그 취향은 독특하지 않다. 자신의 독특한 취향을 내세우거나 "너는 말해도 모를걸 이런 것?"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자아는 아주 얇디 얇아서 그 취향이외의 자신을 구성하는 요소와 특징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또한 취향은 사회와 문화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저절로 생겨나 척박한 내마음을 적신 나만의 특별한 취향"이란 생각은 "초파리 자연발생설"만큼 웃길 수 있다. 자신의 취향은 "마이너"라고 하며 쉬쉬하거나 타인에게 알리고 싶어하는 동시에 쉽게 알리기 꺼려하는 성향은 언제나 "음지"라는 말로 퉁쳐져 왔고.. 이케아,OEM,타오바오 똑같은 중국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은, 주문자의 의뢰에 따라 주문자의 상표를 부착하여 판매할 상품을 제작하는 업체를 의미한다.)이라도 한국과 일본의 극명한 차이가 드러난다. 다이소만 가봐도 일본제품과 한국제품의 차이를 확인 할 수 있다. 똑같은 A4 규격의 클립보드라도 국산은 이상한 무늬가 새겨져있고, 일본제는 깔끔한 마감을 보여준다. 군더더기가 없다는 뜻이다. 언제부터였을까 생각해보았지만 항상 이래왔던 것 같다.국산 의류는 길에서 사나 백화점에서 사나 그 가격대에 상관없이 단추가 헐겁다. 지퍼도 뻑뻑하고 주머니도 애매하기 일쑤이다. 가구도 이케아 들어오기 전과 후로 극명하게 나뉜다. 일단 이케아의 유입으로 확실한 비교대상이 생긴 것이다. 이케아가 국내 가구.. 이전 1 2 다음